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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 산업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협상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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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업계, FTA 체결국간 교역활성화 위한 원산지 기준 요청

 

정부와 섬유업계가 자유무역협협정(FTA)에서 섬유와 의류 관련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협상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섬유업계는 1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800여개 품목에 달하는 섬유‧의류와 관련해 지금까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 규정 내용을 검토하고 앞으로 체결할 FTA에서 협상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섬유‧의류 업계 관계자들은 FTA에서 원산지 기준은 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합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섬유·의류 업계 의견을 역내 포괄적 동반자협정(RCEP), 한중일FTA, 중미FTA 등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삼련 등 섬유‧의류 산업 업종단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의 섬유‧의류 원산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섬유‧의류산업은 원재료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한 다음 완제품의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해외 의존형,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다.

한편 우리나라의 섬유‧의류 수출입 규모는 2014년 무역협회 자료 기준으로 수출은 159억 달러, 수입은 146억 달러로 약 1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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