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새 앨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이핑크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처음으로 여름 시즌송을 들려드리게 됐다. '2015년 여름, 에이핑크가 이런 노래를 했었지'라는 생각이 각인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타이틀곡 '메모리'는 에이핑크 특유의 깨끗함과 청순함에 사이다같은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다. 티저 사진도 기존 에이핑크의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표현한 화이트 버전과 그간 시도 해보지 못한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 느낌의 레드 버전으로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0시 공개된 에이핑크의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총 10곡이 담겼다. '메모리'는 에이핑크와 남다른 호흡을 과시해왔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 낭이의 작품으로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여름 댄스곡이다.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에이핑크는 17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