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은 전통시장 단골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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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할머니, 악수한 뒤 눈물까지 흘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또 다시 전통시장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시장에서 생물 낙지, 술떡, 쑥떡, 포장 족발 등을 구입했다.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떡을 함께 시식한 박 대통령은 “옛날 생각이 난다. 떡을 아주 맛있게 만들었네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건어물 가게에서 ‘김’ 선물을 받자 “감사합니다.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약 30분 동안 시장 골목을 돌면서 악수를 청해오는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두 차례 꽃다발 선물을 받았다.

또 일부 상인과 시민들은 "대통령님 힘 내세요", "당신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을 흔들며 박 대통령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그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갔다.

시장에서 박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눈 한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울산 태화종합시장은 지난 2012년 3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의 이날 시장 방문엔 울산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박대동 의원, 그리고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동행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 대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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