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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빗길에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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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70여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떠난 비행기가 빗속에 괌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다시 들어와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밤 9시40분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2115편이 현지시간으로 5일 새벽 3시6분쯤,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가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다행이 부상자는 없었지만, 유아 4명을 포함한 탑승객 75명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또, 안전을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시각은 예정보다 1시간25분가량 지연됐다.

여객기가 활주로 우측으로 벗어났다 들어오는 과정에서 기체에 일부 흠집이 생겼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현지에 먼저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여객기의 대체 편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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