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 강화군에 수중펌프 200대 전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3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에 수중펌프 200대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이날 강화군청 앞에서 전달식을 열고 75㎾ 수중펌프 200대를 이상복 강화군수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수중펌프는 수중에서 가동되는 모터가 장착돼 개울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인접한 논이나 밭에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수중펌프는 강화지역 면사무소 등지에 보관되며 필요한 농가에 대여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