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영화사 명필름이 오는 24일(금)부터 9월 16일(수)까지 경기 파주에 있는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전작전을 연다.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작전에서는 8개 섹션으로 나뉜 36개 작품을 상영한다.
1995년 설립 이후 선보여 온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등에 이어 최근 임권택 감독의 '화장'까지 명필름의 모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8개 섹션은 '사랑의 기억' '금기를 넘어' '이 여자들이 사는 법' '아이들은 자란다' '삶과 사람' '음악과 꿈' '시대의 목소리' '장르의 재발견'으로 구성됐다.
송강호 문소리 박원상 등 명필름과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건축학개론의 이제훈 수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연출을 맡았던 감독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