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료사진.
한국감정원은 지난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 다소 확대(0.12%→0.13%) 되었고, 전세가격도 수도권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전국기준으로 상승폭 확대(0.16%→0.18%) 되었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었다.
수도권(0.15%)은 경기와 인천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지방(0.11%)은 대전과 세종 지역은 하락세이나 대구와 제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임대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전세공급은 축소된 반면, 임차인의 전세 선호로 대기수요가 증가하며 전세 수급불균형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0.25%)은 서울·경기·인천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되었으며, 지방(0.10%)은 주요 상승 지역인 광주, 대구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