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어장환경조성 사업에 나선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충남도와 함께 물고기의 산란, 은신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철부선과 중장비를 이용해 날개부를 가진 인공어초를 서부면 궁리연안 2개 단지 8ha에 넣고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 환경조성과 어장복원을 위한 해중림 조성사업도 죽도연안에 실시한다
5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공어초는 직경 3m에 사각형 형태로 패류와 해조류가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어초로, 홍성군은 어류의 자연산란과 은신처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해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2억2천만원을 들여 죽도연안에 바다숲(해중림) 24ha를 조성하는데 인공어초와 바다숲 조성은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서해지사)에 위탁해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