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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선왕조실록] '무술 교범' 무예도보통지가 완성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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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4월 29일

조선왕조실록, 오늘은 종합 무술 교범인 '무예도보통지'가 완성된 소식을 전합니다.

흩어져 있는 무예 훈련 교본을 통합하라는 정조의 지시에 따라 문인인 이덕무와 박제가, 무인 백동수가 당시 무술책들의 내용을 1년여에 걸쳐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가 1790년(정조 14)에 간행됐습니다.

이 책에는 창술과 검술, 표창술, 권법 등 총 24가지의 무예가 수록돼있습니다.

일대일 근접 싸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 무술마다 해당 병기와 개별 동작, 보법 등을 그림과 해설을 붙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세종 27년 (1445년) : 임금의 다리병을 주술로 낫게한 맹인에게 쌀과 옷을 하사하다

■ 숙종 23년 (1697년) : 황해도 용천부에서 양가집 여인 2명이 여인을 살해하고 그 인육을 먹었다는 보고

■ 숙종 24년 (1698년) : 한양에 전염병이 퍼져 사망자가 급속히 늘었다
⇒ 전염병이 창궐해 서울 길가에 시체가 널려 있을 정도였다

■ 정조 14년 (1790년) : 백동수의 감독하에 무예도보통지가 완성 됨
⇒ 무사 백동수의 책임 하에 24 가지 무예 기술을 종합 정리한 무예서를 출판해 전국 병영에 배포했다

■ 정조 17년 (1793년) : 황해도 장연의 대청도와 소청도에 백성을 이주시켜 농사짓게 하다
⇒ 이때부터 대청도와 소청도에 사람이 많이 살기 시작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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