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평양 고려호텔 화재, "사망자 및 큰 피해는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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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호텔 화재 발생 당시 모습(사진=BBS)

 

평양 고려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큰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소식통은 13일 "지난 11일 평양고려호텔 상층부의 쌍둥이 호텔 건물 연결다리에서 담배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사망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CBS 노컷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화재 발생 이후에도 고려호텔은 정상가동되고 있으며, 화재가 난 연결 다리와 일부 건물에 불길이 닿았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가 진화된 고려호텔 모습 연결다리 부분에 검게탄 모슴을 보이고 있다(사진=CBS노컷뉴스)

 

소식통은 또 "불이 난 연결다리 주변의 보완공사는 13일 오후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평양시 중구역 동흥동 창광거리에 위치한 고려호텔 연결다리 부근에서 난 불은 외신과 현지 외국인들에 의해 외부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 8월에 개관한 고려호텔은 연면적 8만4000㎡의 45층(140m)으로 객실 5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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