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던 이웃집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오전 3시 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원룸촌에 침입해 여대생 A(19)씨를 성폭행하려 한 이웃집 남성 B(26·무직)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강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범행 전 술을 마신 상태에서 혼자 살고 있는 A씨의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가 저항해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것.
경찰은 현재 B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