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FIFA 랭킹 4위의 강호 일본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위스를 1-0으로 눌렀다.
4년 전 우승팀 일본은 전반 29분 아야 미야마의 페널티킥 골로 결승 득점을 뽑았다.
앞서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카메룬이 에콰도르를 6-0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1~10위권 팀들이 세 팀이나 모여있어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FIFA 랭킹 2위의 미국이 호주(10위)를 3-1로 눌렀다.
스웨덴(5위)과 나이지리아(33위)는 3-3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