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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상수문국, "예보 정확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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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상수문국 근무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이 지난 1년 동안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기상예보 정확성을 높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집중적인 연구분석으로 여름철 소낙성 강수와 특대형 폭우예보능력을 개선하고 수치일기예보와 지방의 예보능력을 강화해 종전보다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훨씬 높였다"고 전했다.

또 "예보원과 물관리자 사이의 응답조종방식에 의한 현대적인 대동강 실시간 큰물예보체계와 갈수기 주요하천, 저수지들의 물량평가, 예보계산체계를 새롭게 확립해 물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할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바다 바람과 물결상태를 수역별로 예보할수 있는 해상예보방법을 혁신해 고기배의 어장진출에 기여했으며, 기상수문국과 각 도 기상수문단위들과의 자료통신을 정보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100년래의 왕가뭄 현상분석자료와 대동강유역에서의 생활용수, 관개용수보장을 위한 물리용대책 등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통보해주고 있다"고 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2011년 3월 북한 기상수문국의 요청으로 전문가팀을 북한에 파견해 기상관측 상황을 점검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해 6월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을 방문해 기상관측 사업의 현대화를 지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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