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콩관광청 제공)
홍콩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간식을 접할 수 있다. 에그타르트, 파인애플 번, 사치마, 모조 샥스핀 수프 등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홍콩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홍콩 간식을 체험해보자. 손님이 길게 줄서 있는 가게를 본다면 그곳이 바로 맛집. 홍콩의 대표적인 간식 몇가지를 '전통 간식'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 에그타르트홍콩의 유명 간식인 에그타르트는 영국 커스타드 케이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스트리 크러스트에 달걀 커스터드를 가득 채워 구워낸다. 쿠키 반죽에 만드는 경우도 있고, 겹겹으로 된 패스트리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특히 패스트리로 만든 것은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라고 불린다.
◇ 모조 샥스핀 수프
값비싼 샥스핀 대신 비슷한 효과의 다른 생선을 이용해 만든다. 홍콩에서 오래 전부터 인기를 누려온 먹거리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파인애플 번파인애플 번이지만 안에 파인애플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빵 윗부분이 파인애플 껍질처럼 생겼다고 해서 파인애플 번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 빵의 위쪽은 쿠키 같은 반죽으로 만들어진다. 또 아래쪽은 서양 빵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중국식 빵 반죽으로 만들어진다. 홍콩의 많은 노점에서는 따뜻한 파인애플 번에 차가운 버터를 넣어준다
◇ 사치마만주식 단 음식으로 만주어로 '맛있는 작은 먹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캐러멜 프리터 종류다. 만들기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간식이다.
◇ 와이프 케이크
달콤한 동아 페이스트로 속을 채운 번이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광둥성의 어느 여자가 동아빵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크게 칭찬을 했다. 그러자 그 남편이 자랑스럽게 '내 와이프의 케이크가 있다'라고 외쳤고 거기서 '와이프 케이크'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과거 홍콩 도심에서 신계까지 이동하는 데 하루씩 걸리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와이프 케이크를 사서 집까지 가져 가곤 했다. 오늘날에는 홍콩 전역의 중국 베이커리 숍 어디에서든 와이프 케이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풋 차이 코찹쌀 푸딩으로도 알려진 풋 차이 코는 주로 쌀가루와 팥으로 만든다. 재료를 작은 자기 그릇에 담은 후, 푸딩이 완성되면 그릇에서 꺼내 작은 막대기에 꽂아 아이스바처럼 먹는다. 최근에는 호박, 녹차 맛도 등장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화이트 슈거 케이크(박통궈)
광둥성 순더 지역에서 유래한 중국 전통 패스트리로, 쌀가루와 백설탕, 물, 이스트를 반죽해서 쩌낸다. 약간의 신맛이 가미된 달콤한 음식으로 부드럽고 스폰지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 미니 에그 퍼프(가이단자이)달콤하게 만든 계란 반죽을 틀에 넣어 구워낸 것이다. 밖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최근에는 초콜릿, 딸기, 코코넛 등 맛이 보다 다양해졌다.
취재협조=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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