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근처, 지중해에 위치한 발레아레스 제도의 섬들 중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은 마요르카는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날이 이어지는 천혜의 날씨를 가진 아름다운 섬이다.
여름 휴가 시즌이 되면 스페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축복받은 자연을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든다. 아름다운 마요르카의 바다도 아름답지만 마요르카를 왔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들이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발데모사(Valldemossa)의 카르투하 수도원
쇼팽과 조르주 상드가 요양차 이곳을 찾았던 곳이다. 현재는 훌륭한 수도원이 모습이지만 그 당시에는 폐허나 다름 없었다고 한다.
쇼팽과 주르주 상드가머물렀던 수도원 별관은 쇼팽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쇼팽의 얼굴과 손의 석고형상이 있고, 쇼팽이 애용한 프레이엘제의 피아노도 있다.
이곳은 쇼팽이 이곳을 떠났던 2월11일 매년 쇼핑 음악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소예르 철도
팔마 시내에서부터 북쪽의 작은 마을인 소예르까지 연결되는 고풍스런 외관을 가진 풍경열차이다.
팔마에서 소예르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마요르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독특한 열차여행도 즐겁다.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를 타고 발데모사까지 여행하고 돌아올 수 있으므로 팔마 근교 당일 여행으로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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