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됐다.
20일 중앙대에 따르면 국제경영대학 A(54) 교수는 지난해 학생들과의 모임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대 인권센터는 피해 학생들로부터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에 나섰으며, 지난달 대학 본부에 징계 요청서를 전달했다.
인권센터는 A 교수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중앙대는 추가 조사를 벌여 이달 말까지 A 교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