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이 솔직담백한 매력을 뽐냈다.
전효성은 19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해 평소 밝고 쾌활한 '가수 전효성'이 아닌 '인간 전효성'으로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날 전효성은 '가슴으로 노래하는 사람', '전효성 직업은 가슴인가'라는 악플에 "내 직업은 가슴이 아닌 가수"라며 당차게 응수했다. 또 "찾아보면서 욕하는 건 애증 같다. 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몸매 관리법도 공개했다. 전효성은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 두유 하나를 한 끼로 세 번 먹고 운동을 엄청 한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진솔한 모습도 보였다. 전효성은 연습생 신분이었던 9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녹화 당일이 '어버이날'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 컸다.
"아빠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미소 지는 등 내면에 숨겨진 상처를 딛고 최선을 다하는 전효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