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23시 23분쯤 부산동구 자유시장과 부산진구 평화시장 인근에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얼굴을 합성한 유인물 50여장이 발견됐다.
유인물에는 원피스 복장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얼굴을 합성했으며,배경에는 '퇴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인물을 모두 수거하고,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유인물을 뿌린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