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1군 제외…"팔꿈치 통증, 심각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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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자료사진=SK 와이번스)

 

지난 14일 SK-두산전. SK 선발 윤희상이 1회초 3점 홈런을 맞은 뒤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결국 윤희상은 15일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윤희상과 내야수 박철우를 빼고, 내야수 나주환, 안정광을 1군으로 올렸다.

윤희상은 전날 강판되기 전까지 7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김광현(5승)과 함께 SK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트래비스 밴와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자기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용희 감독은 "7일 롯데전에서 조금 거북하다고 했다. 이후 계속 체크했고, 괜찮아서 선발로 썼다"면서 "트레이너 파트와 투수 코치가 괜찮다고 판단했는데 올리고 보니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휴식 차원의 1군 엔트리 제외다.

김용희 감독도 "아무래도 투수는 온 몸을 써서 공을 던지기에 거북하면 안 된다. 윤희상도 지난해 경험 대문에 부상에 민감하다"면서 "엔트리에서 빠져도 어차피 1경기만 쉬면 된다. 한 텀만 쉬고 나면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상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SK 선발진 역시 조정이 필요해졌다. 일단 밴와트가 돌아와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진다. 그리고 김용희 감독은 채병용, 박종훈에게도 계속 기회줄 계획이다. 기존 김광현과 메릴 켈리까지, 5인 선발 로테이션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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