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5)와 마리(50)(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엄마는 엄마지."
'엄마'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묻자 5살 짜리 꼬마 소녀 조슬리는 이와 같이 대답했다.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미국의 '컷'(Cut)이란 단체가 5~50세 45명의 여성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엄마'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이들의 대답은 제각각이었다. 참가자 중 나이가 가장 어렸던 조슬린은 "엄마는 엄마지"라는 단순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내가 아플 때 엄마는 날 정말 잘 돌봐준다"고 말했다.
이어 6세, 7세, 8세 어린이 등 나이 순서대로 소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기도", "내 것", "영감" 등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나이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여성들은 한 층 더 깊이 있는 단어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제 막 20대로 접어든 안나(20)는 "희생"이라고 말했고, 엘렉사(25)는 "인내"라고 대답했다.
불혹(不惑)을 넘긴 여성들은 "조건없는 사랑", "아름다움", "축복" 등의 단어들을 말했다.
'엄마'란 단어에 대해 각기 다른 단어들이 나왔지만, 여성들의 얼굴에는 엄마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묻어있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의 조회수는 35만 건을 넘어섰다.
다음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들이 '엄마'란 단어를 생각하며 떠올린 단어들이다.
조슬린(5): 엄마
카일리(6): 기도
케이틀린(7): 내 것
오드리(8): 영감(Inspired)
브리아(9): 열심히 일하는
니아(10): 보살핌
데보라(11): 멋진
아마야(12): 웃음
안젤라(13): 서포터
페이슨(14): 애정 어린
멜리사(15): 영웅
미카엘라(16): 가장 빛나는 사람
아만다(17): 아름다운
린지(18): 가족
졸리(19): 슈퍼워먼
안나(20): 희생
그레이스(21): 사랑
매디슨(22): 든든한 사람
케이티(23): 애정 어린
릴라(24): 보살핌
알렉사(25): 인내
제시카(26): 롤 모델
지나(27): 가장 친한 친구
밧툴(28): 힘
스와티(29): 오직 하나밖에 없는 엄마
레아(30): 나는 엄마다.
타마라(31): 보살 피고, 지켜보며, 지켜주는 사람
모린(32): 최고
킴벌리(33): 가족
에린(34): 실망감을 주는
폴리나(35): 최고
데자(36): 친구
앤지(37): 무조건적인 사랑
칼리(38): 풍성함
에린(39): 놀라움
지니(40): 무조건적인
미쉘(41): 사랑
리사(42): 힘을 주는
찬드라(43): 즐거운
샤리스(44): 아름다움
바비(45): 나
아그네스(46): 보살핌
레지나(47): 축복
애니타(48): 축복
리에(49): 삶의 의미
마리(50): 헌신
☞ 영상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