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국내 보험사들은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해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1,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9억원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보험사는 1조 3,14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731억원, 손해보험사는 8,219억원으로 2,488억원이 각각 늘었다.
생명보험의 경우 보험료 유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및 채권처분이익 실현 등으로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손해보험은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영업이익이 다소 악화됐으나 투자영업이익 증가와 일회성이익이 순이익으로 이어졌다.
1분기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45조 1,000억 원으로 2조 5,000억 원 늘었다.
생보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매출이 각각 9.2%, 5.6% 늘면서 수입보험료가 27조 3,000억 원으로 1조 6,000억 원 증가했다.
손보의 수입보험료도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증가에 따라 9,000억 원이 늘어난 17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893조 4,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07조 2,000억 원, 자기자본은 92조 5,000억 원으로 19조원이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