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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는 안 맞아' 강정호, 연장 10회 루킹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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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페이지 영상 캡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지난 30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전에는 결장했다. 이날도 조디 머서가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조시 해리슨이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연장 10회초 대타로 타석에 섰다. 무사 2루에서 투수 토니 왓슨 대신 방망이를 들었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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