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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윤덕여 감독 "지소연 견제? 걱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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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도 좋은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최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여자 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잉글랜드 진출 1년 만에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영예를 누렸다.

지소연은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윤덕여 감독이 직접 발표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마지막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6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은 지소연에 대한 견제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윤덕여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윤덕여 감독은 먼저 "지소연이 영국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상을 받았다. 견제가 심할 것"이라면서도 "지소연과 더불어 우리 팀의 공격 라인은 좋은 능력을 갖췄다. 다른 선수들도 좋은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A매치 74경기에서 38골을 넣으며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지소연과 함께 공격진을 이룰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있는 박은선(로시얀카)은 182cm로 팀내 최장신이자 강력한 파워로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을 갖췄다. 득점 감각 역시 뛰어나다. A매치 32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여기에 유영아(현대제철), 정설빈(현대제철), 여민지(대전스포츠토토) 등 젊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함께 공격진을 구축한다. 여민지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예비 엔트리는 총 26명으로 채워졌다. 최종 엔트리는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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