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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붐' 향해…레버쿠젠은 팀 최다 8연승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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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레버쿠젠)이 차범근이 세운 독일 분데스리가 한국인 최다 골 기록을 향해 다시 뛴다.

손흥민은 2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FC쾰른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8호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 시즌 17골을 기록해 차범근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최다 골(19골)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레버쿠젠은 최근 경기력이 물 올랐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7연승을 질주했다. 쾰른을 꺾을 경우 팀 자체 최다 기록인 8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연승 행진이 계속 필요한 레버쿠젠이다. 승점 54로 3위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소 3위를 차지해야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

손흥민은 그동안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걸린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25일 오후 11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격한다.

기성용은 올 시즌 7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여부도 관심사다. 2부리그 볼턴에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최근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는 등 실전 감각 조율을 마쳤다.

이청용은 지난 1월 아시안컵 대회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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