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아가씨' 박정은, 송효경 빈 자리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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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파이터 박정은. 사진=로드FC 제공

 

신예 파이터 박정은(20)이 송효경(33)의 빈 자리를 메운다.

로드FC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정은이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3' 대회 스트로급에서 후지노 에미(일본)와 격돌한다"고 밝혔다. 원래 출전하기로 했던 송효경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박정은이 대신 싸우게 됐다.

예상보다 빨리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된 박정은은 "생각보다 일찍 데뷔하게 됐다"면서도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23전을 기록 중인 베테랑 파이터와 싸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박정은은 "무섭거나 부담된다면 격투기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더 많다. 배운 것을 모두 쏟고 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건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박정은은 2011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하기 전 삼보, 킥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했다. 2013년 아시아삼보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킥복싱에서 10전 9승 1패의 전적을 쌓았다. 종합격투기에서는 로드FC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에서 3전 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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