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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8호 골 다음 기회로…레버쿠젠은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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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부심의 깃발이 들렸다. 손흥민이 시즌 18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홈 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과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후반 막판 팀 동료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손흥민은 여유있게 골문 안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토프락과 브란트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수비수 파파도풀로스와 키슬링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7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54를 기록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한편, 구자철과 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프라이부르크를 3-1로 눌렀다.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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