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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니까!" 이문세가 밝힌 '봄바람'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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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15번째 정규앨범 '뉴 디렉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문세는 오는 7일 오전 0시에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하며, 이번 앨범은 이문세가 1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이다. 박종민기자

 

가수 이문세가 신곡 '봄바람'으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7일 오후 2시 기준 '봄바람'은 국내 음원사이트 소리바다,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발표된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곡인 '봄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봄바람'은 봄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생기와 설레는 감성을 이문세의 화법으로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 코러스부터 시작된 봄의 기운이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의 리드미컬한 연주로 진하게 표현됐다. 특히 후렴구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배 뮤지션 나얼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문세는 앞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봄바람'이 탄생하게 된 뒷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조조할인'의 경우 이적과 조규찬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정한 뒤 곡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엔 작업 도중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후 나얼과 곡 작업을 하기 위해 수차례 소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나얼이 한 달 넘게 몸이 아팠다. 꽤 오래 감기를 앓았었다"며 "마스터링이 임박한 상황까지도 고민이 있었다. 결국 나얼이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곡 작업에 참여했지만, 다행히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봄바람'을 타이틀곡으로 택한 이유도 밝혔다. 이문세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타이틀 곡 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실 이런 느낌을 받은 곡이 3~4곡 정도 됐다. 그중 '봄바람'을 선택한 것은 봄이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어 "만약 제목이 '가을바람'이었으면 두 번째 타이틀이 됐을 것"이라며 "밖에 꽃들이 워낙 활짝 펴있지 않나. 이 때 아니면 못 듣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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