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국민 77% "세월호 인양해야"… "진상규명"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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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김영태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4월 6일(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김영태 CBS 기자



▶ 세월호 인양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군요?

침몰한 세월호 (자료사진)

 

= "세월호 인양 여부, 여론조사가 합리적", 조선일보 1면 머릿기사입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여부를 결정할 여론 수렴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때마침 세월호 인양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신문과 한국일보가 각각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서울신문 제목입니다. "세월호 인양하라" …국민 64% 원한다.
한국일보 제목입니다. "세월호 인양해야 77%" …여전히 슬픈 국민들.
인양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진상 규명"을 꼽았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습니다.
또, 국민의 66%는 "박근혜 대통령이 적폐 해소·책임자 처벌 약속 안 지켜"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습니다.

▶ 의원들의 사심예산이라는 제목의 보도가 있던데, 어떤 내용입니까?

= "내가 280억 도로 유치" …그 길 옆엔 의원 땅 있었다. 중앙일보 1면 머릿기사입니다.

울산 울주의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의 경우, 지역구 울주에 소유한 4곳 땅값 10년 새 8배로 뛰었다고 합니다.


전남 여수을의 주승용 의원의 경우, 거래가 없던 여수 토지 24곳이 대부분 수용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길부 의원과 주승용 의원은 각기 "문제가 없다", "되레 손해봤다"고 해명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겁니까?

= 중앙일보는 국회의원 '사심예산'을 분석했는데요. 예산이 투입된 도로 반경 2km 이내에 의원 부동산이 있으면 '사심 예산'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5년 예산 중 의원들이 늘린 규모는 3조원에 이릅니다. 그 뒤에 숨은 사심예산은 거를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

예산으로 이득 보는 의원들을 막기 위해 '사심 예산 방지법'을 만들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급식비를 안낸 학생을 교감이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일이 있었네요?

(자료사진)

 

=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마" 친구 앞에서 공개망신 준 교감, 경향신문 1면 머릿기사입니다.

지난 2일 서울 충암고 점심시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 학교 김모 교감이 점심 급식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3학년 학생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김 교감은 급식비 미납자 명단을 들고 한 명 한 명씩 3월분 급식비를 냈는지 확인하고 식당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감은 전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 개인별로 몇 달 치가 밀렸는지 알려주며 "내일부터는 오지 말라"고 다그쳤습니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치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노사정위원회 파행을 다룬 사설과 칼럼이 많은데, 어떤 견해들을 보이고 있습니까?

= 기울어진 협상장, 경향신문 서의동 경제부장의 칼럼 제목입니다.

이 칼럼은 노동계의 양보만을 강요하는 '기울어진 협상장'에서 과연 타협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정부는 노사정 협상을 잠시 중단하고 재협상 테이블에 올릴 복지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맞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협상을 재개해 노동개혁과 복지 확충을 맞바꾸는 '큰 거래'를 시도해도 늦지 않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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