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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프놈펜서 새와 충돌…13시간 지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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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공항을 이륙하려던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로 출발이 13시간 지연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10분(한국시간)쯤 프놈펜 공항을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KE690편이 활주로를 달리던 중 항공기 앞쪽에 새가 충돌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5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항공편은 5일 오후 7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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