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오른쪽), 이민정 부부. (자료사진/노컷뉴스)
아내 이민정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지난 27일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한 이병헌이 일주일가량 아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병헌의 소속사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와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민정 씨는 지난 27일 귀국한 이병헌 씨와 함께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에 출연 중이다.
이 영화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이병헌은 명배우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