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는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한 참여를 선언한 데 대해 27일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국제재정금융협력국(國際财金合作司)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이 AIIB 창립 의향 회원국 가입을 신청한다고 선언하고 중국에 서면확인서를 제출했다"며 "중국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AIIB 창립 의향 회원국 수석협상대표회의 의장으로서 다자 프로세스에 따라 기존 회원국들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순조롭게 통과된다면 한국은 4월11일 정식으로 창립 의향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