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병규(34)가 안타를 치지못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이병규는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1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부터 때려온 연속 경기 안타가 ''3''에서 멈췄고, 시즌 타율도 0.250(64타수16안타)로 떨어졌다.
이병규는 요미우리 좌완 선발 우쓰미 데쓰야에게 1회 중견수 뜬공, 3회 2루 땅볼, 5회 삼진으로 묶였고 7회에 좌완 후지타 쇼이치에게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주니치는 1회와 6회에 각각 3점을 보태며 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