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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뎀시 美 합참의장 방한…사드 논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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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의제에 포함된 바 없다"

 

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는 26일 방한해 최윤희 합참의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문제를 논의할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뎀시 미 합참의장은 최 의장의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한은 지난해 3월 최 의장의 미국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이라고 밝혔다.

뎀시 의장은 방한 기간 중인 27일 최 의장과 회담을 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방안 등 양국 국방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합참의장은 양국 군 수뇌부 간 우호를 증진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맹의 굳건한 의지 확인과 미래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사드 도입 문제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뎀시 의장 입장에서는 북 도발시 주한미군의 생존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비공식적으로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뎀시 의장은 이번 한 기간에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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