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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K리거+대학생' 올림픽 향한 신태용의 첫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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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브루나이·동티모르·인도네시아와 격돌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할 해외파와 K리거, 대학생을 아우르는 23명의 최종 명단을 선발했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리우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의 첫 선수 구성은 해외파와 K리거, 그리고 대학생까지 다양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이광종 전 감독이 병마로 하차한 이후 신태용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식 데뷔무대다.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팀들과 경기하지만 리우올림픽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본선 진출을 위해 가볍게 치를 수 없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37명의 K리거와 대학생 선수들을 소집해 경기력을 관찰한 신태용 감독은 해외파 3명을 더한 최종 23명을 발탁했다.

새롭게 가세하는 해외파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와 수비수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다. 대학생 신분으로 신태용 감독의 합격점을 받은 주인공은 미드필더 유인수(광운대)와 수비수 서영재(한양대), 골키퍼 김동준(연세대)까지 3명이다.

여기에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미드필더 권창훈을 비롯해 이광종 감독 체제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던 김현(제주), 김승준(울산·이상 공격수), 강상우, 문창진(포항·이상 미드필더), 우주성(경남), 연제민(수원·이상 수비수), 이창근(부산·골키퍼) 등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은 올림픽대표팀은 16일 파주NFC로 소집돼 18일 K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27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티모르(29일), 인도네시아(31일)와 차례로 경기한다.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출전 명단(23명)

▲골키퍼(3명) - 이창근(부산), 김동준(연세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7명) - 연제민(수원), 우주성(경남), 정승현(울산), 김용환(인천), 심상민(서울), 서영재(한양대),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미드필더(11명) - 이찬동(광주), 권창훈, 장현수(이상 수원), 이창민(전남), 이영재, 안현범(이상 울산), 문창진, 이광혁, 강상우(이상 포항), 유인수(광운대),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

▲공격수(2명) - 김승준(울산) 김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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