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해발 3,000m 산골짜기 소금 마을, '살리네라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15-03-10 13:51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페루의 성스러운 계곡 투어 ① 살리네라스 염전

(사진=오지투어 제공)

 

잉카시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고스란히 존재해온 살리네라스 염전.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로부터 50㎞거리에 있는 살리네라스는 해발 3000m의 거대한 언덕 비탈에 층층이 만들어진 염전으로 잉카인들의 지혜와 땀이 배어있는 곳이다.

염전은 새 하얀 색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온통 황토색이다. 염전이 자리해 있는 지대는 황토로 되어있는데다가 우기 때는 물의 증발량보다 공급량이 많기 때문이다. 오래전 바다였던 이곳의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주 짠 소금물을 작은 통로를 통해 약 2000여개의 계단식 연못으로 서서히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대부분의 소금 연못은 넓이가 4평방미터를 넘지 않고 깊이 또한 30㎝이상을 넘지 않는다. 모든 연못이 다각형의 구조를 갖고 있는 이유는 물의 유입이 쉽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잉카인들의 뛰어난 농업기술의 한번, 규모에 또 한번 놀란다.

우기 때는 거의 작업을 하지 않고, 건기에 맑은 물을 볼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 소금염전에서 작업을 할 때 일명 '고통의 찌꺼기'라 불리는 찌꺼기가 있는데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물군에 해를 끼치는 독성분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

(사진=오지투어 제공)

 

하나의 염전에서는 한 달 동안 약 700㎏의 소금이 생산된다. 건기에 물이 가득 고여 있으며 물이 점차 증발하면서 소금은 투명하게 된다. 소금이 발목을 덮을 수 있는 만큼 쌓이면 판매를 위해 포장을 하기 시작한다. 소금밭의 크기는 가족 수에 따라 할당되어졌지만, 현재는 채취를 하지 않은 채 덩그러니 놓여있는 연못도 여럿 있다.

남미전문여행사 오지투어에서는 살리네라스 염전투어가 포함된 41일 일정의 리얼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지투어의 이번 여행은 남미의 핵심 국가인 잉카문명이 살아있는 페루를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등을 남미 전문 인솔자와 함께 자유롭게 배낭여행을 하게 된다.

취재협조=오지투어(02-737-9808/www.ojitour.com)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