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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수 인생의 마지막은 K리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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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FC서울과 3년 계약, 7년 만의 K리그 복귀

2008년 FC서울을 떠나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로 이적했던 박주영은 7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전격 복귀한다.(자료사진=FC서울)

 

무적(無籍) 신세였던 박주영(30)이 결국 K리그에서 '화려한 재기'에 나선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10일 공격수 박주영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주영은 2008년 서울을 떠나 AS 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한 이후 7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방출됐던 박주영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던 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알 샤밥에서도 7경기 1골에 그친 탓에 계약을 해지했고, 다시 새 팀을 찾아 나섰다.

이제 30대에 접어들며 선수 인생의 전성기를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무적 선수로 있던 박주영에게 손을 내민 것은 '친정팀' 서울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간판 골잡이 데얀(베이징 궈안)을 떠나 보낸 이후 마땅한 골잡이를 찾지 못했던 서울은 박주영에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고, 유럽리그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박주영도 결국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서울 역시 박주영의 가세는 상당한 호재다. 기존의 정조국과 함께 단번에 리그 정상급 공격진을 갖추게 된 만큼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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