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방석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9일 오후 5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A(78·여)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나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2년전 구입한 1인용 전기방석을 켜둔 채 외출했다는 A씨의 말로 미뤄 전기 방석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