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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할릴호지치 감독 월드컵 본선 가면 보너스 5천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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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바히드 할릴호지치(6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감독에게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보너스로 5천만엔(약 4억6천만원)을 내걸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7일 할릴호지치 감독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보너스로 5천만엔이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일본을 지휘했던 자케 로니 전 감독과 같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스페인 프로축구 감독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인해 결국 경질된 하기에르 아기레(멕시코)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5일 할릴호지치 감독을 영입했다. 연봉은 200만 유로(약 25억원)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까지다. 본선 진출시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작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은 감독이다. 한국은 알제리에 2-4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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