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재즈 만나 '신(新)한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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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금요공감'…프로젝트 산타 '신한악'

 

국악연주자와 재즈 뮤지션이 선사하는 색다른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6일 국악연주자 ‘민영치’와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 등으로 구성된 그룹 ‘프로젝트 산타’가 출연해 ‘신한악(新韓樂)’ 공연을 선보인다.

'신한악' 공연은 말 그대로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한국 음악'이다.

재일동포 출신으로 장구와 대금 연주로 참여하는 ‘민영치’와 재즈 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을 중심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산타’는 한국의 주보라(가야금), 이봉근(판소리)이 합세해 국악 선율을 맡았다.

도쿄와 오사카, 서울 등에서 6년째 ‘신한악’ 무대를 이어온 ‘민영치’는 휘모리, 자진모리 등 국악의 다양한 장단과 블루스, 스윙, 펑키 등의 재즈의 리듬이 어울리는 앙상블을 통해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민영치는 1990년대 패닉, 넥스트, 남궁연 등 다양한 대중 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울림을 전하기 시작했고, 국악실내악단 ‘슬기둥’과 타악그룹 ‘푸리’에서 신선한 타악 연주로 새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즈 선율에 힘을 실어 프랑스와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과 협업해 공동 연출했다.

두 연주자의 무대는 이번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금요공감>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전석 2만원

예약 및 문의 :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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