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판매 감소… "그래도 카니발이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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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대비 판매량 8.7% 감소

 

기아차의 2월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2015년 2월 국내 3만5,405대, 해외 18만6,264대 등 총 22만1,6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2월 판매는 설 연휴가 1월에 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8.7% 감소했다.

특히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이 작년 대비 21.4% 감소했으나,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해외공장은 작년 대비 1.0% 증가하며 국내공장생산 감소폭을 만회해 전체 해외판매는 1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한, 국내공장의 근무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출시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판매실적을 견인해 작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 실적이 1.2%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감소폭을 만회했다.

또, 지난 1월과 비교해서도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판매는 3.8%,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19.3%, 해외판매 해외공장생산 분은 8.8%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2.3% 감소했다.

한편, 2월까지의 누계판매 실적은 신차효과로 인해 국내판매는 4.6%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6.7%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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