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세손 첫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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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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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1일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중국에 머무르는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 윈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손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98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필립공과 함께 방중한 이래로 약 30년만에 영국 왕실 일원이 중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그는 방중 기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그레이트 영국 창의대회(GREAT Festival of Creativity)'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양국간 문화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전통건축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윌리엄 왕세손은 베이징 고궁, 사합원 및 윈난 시솽반나에 위치한 야생 코끼리 계곡 예샹구(野象谷)도 방문한다.

전문가들은 윌리엄 왕자의 방문이 중국과 영국 관계의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영국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는 2015년을 중-영 문화교류의 해로 정하고 상반기 중국에서 영국 문화제를, 하반기 영국에서 중국 문화제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어로 중국인들의 안부를 묻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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