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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레오의 독주를 저지한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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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선두 달리는 도로공사 니콜 선정

전광인과 니콜은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에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남녀부 선수로 선정됐다.(자료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역시 전광인이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23일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전광인(한국전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광인은 MVP를 뽑는 취재진 투표에서 전체 28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표를 얻어 레오(7표·삼성화재)를 제치고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연속 수상했다. 28표 가운데 서재덕이 2표, 쥬리치도 1표를 얻어 MVP투표에서도 최근 9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남자부 3위 굳히기에 나선 한국전력의 강세를 확인했다.

특히 전광인은 외국인 선수가 득세했던 MVP투표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국내 선수다. 지난 1, 3라운드는 시몬(OK저축은행)이, 2라운드는 레오(삼성화재)가 남자부 MVP를 차지했다.

전광인은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공격종합 1위(성공률 57.60%), 오픈 3위(성공률 49.31%), 퀵오픈 2위(성공률 63.98%)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3시즌째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니콜이 14표를 얻어 김희진(7표·IBK기업은행)을 제치고 지난 2012~2013시즌 5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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