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시즌3' 방송 갈무리. (MBC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이 가수 휘성과 몽니의 투입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되는 '나가수3'에서는 2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진다. 미션은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로, 가수마다 자신이 존경하는 뮤지션의 곡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지난 방송에서 동료의 탈락을 지켜본 가수들은 이번 미션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감기 몸살에 걸렸던 가수 양파는 컨디션의 회복했고, 6위에 머물렀던 가수 박정현은 원곡 작사가에게 가사 선물을 받은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스윗소로우는 목소리를 악기처럼 활용한 무대를, 소찬휘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하동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주며 청중평가단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새로 합류한 휘성과 몽니가 눈길을 끈다. 휘성은 R&B의 대부 김조한의 곡을 선곡했고, 몽니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들의 합류로 7팀 경연체제에 들어가면서 '나가수3'의 경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수들은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컨디션 조절부터 선곡, 편곡 방향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후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은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