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곡물 수입 비중 증가..."경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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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원조가 줄고 있지만,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 상업적 곡물 수입 비중이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외교협회의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식량 부족분을 국제사회의 원조에 의존해 해결하기 보다는 상업적 수입으로 메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최근 발표한 ‘국가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은 지난해 34만t의 곡물 부족분 가운데 24만 8천t을 상업적 수입으로 충당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지난해 받은 외부 지원은 6만 5천t에 불과해 전체 외부 공급분의 80%를 상업적 수입이 차지했으며, 지난 2013년에도 상업적 수입은 75%를 차지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북한의 식량 사정 개선이 북한 당국의 농업생산성 증대 노력과 일치하고 북한경제가 최소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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