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만 인정받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지'를 재발견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자 정규프로그램 편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명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로지 노래 실력으로만 겨루는 설특집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세돌’ EXID의 멤버 솔지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목소리로만 인정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 시간 노래했던 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수한 지 10년이 됐다. EXID에 합류한 지 3년 됐다. 노래로만 평가받는 거라 떨렸는데 인정받은 것 같아 좋다"고 기뻐했다.
시청률도 좋았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9.8%(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