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영종대교 106중 사고, 한국 안전수준 보여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1일 오전 9시 40분쯤 짙은 안개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인천 영종대교에서 사고 현장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기자

 

영종대교 105중 추돌사고을 가까스로 피한 목격자가 "몸은 무사하지만 마음은 다쳤다"고 밝혀 사고 이후 트라우마가 상당히 심각함을 전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목격자인 최성일 씨는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상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다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당시 상황과 관련해 "80킬로미터 정도로 운행하고 있었는데 버스가 뒤에서 추월해 왔다"며 "그 차는 무조건 100킬로미터로 달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 내가 보기에는 무리하게 과속한 것"이라며 "내 속도도 부담스러운데 '버스가 특수장비도 없는데 안개 속에서 저런 속도를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자마자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고 소리가 났고 앞에서 파편이 날아오는 느낌이 있었다"며 "너무 놀라 급제동했는데 백미러로 뒤를 보니 차들이 추돌하면서 밀려오더라"고 전했다.

최 씨는 "천둥소리도 나고 끽 서는 소리도 나고 그 순간이 영화처럼 남았다"며 "여기 있으면 끼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추돌차량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개가 있는 상황에서 보이지도 않고 그 뒤로도 너무 무서운 소리가 나서 일단 안개없는 곳으로 가면서 119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