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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한' NC 원종현, 전이 흔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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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2월 월페이퍼. 암 수술을 마친 원종현이 주인공이다.

 

NC 투수 원종현(28)이 "암세포 전이 흔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원종현이 대장암 수술과 관련해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다른 장기로 암세포의 전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진됐다"고 전했다.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 원종현은 검사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고 지난달 29일 수술대에 올랐다.

서울 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찬욱 교수는 "대장암 2기 초기"라면서 "몸 상태의 회복 속도에 맞춰 항암제 약물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종현은 2006년 고교 졸업 후 LG에 입단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방출됐다. 2011년 10월 입단 테스트를 거쳐 NC 유니폼을 입었고, 2군과 3군을 전전하다 지난해 1군 무대에서 73경기에 등판해 5승3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현재 원종현은 군산 본가에서 요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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