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하고 행패 부린 40대 등 잇따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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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마약을 투약한 환각상태로 주먹을 휘두른 40대 등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2명이 잇따라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43)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쯤 부산 금정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투약하는 등 인터넷으로 구매한 마약 0.09g 상당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한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A(30·여) 씨가 자신의 집에 있던 마약 투약용 주사기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A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모(54)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쯤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에게 받은 필로폰 2회분 가운데 1회분인 0.03g가량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씨를 필로폰 투약 현장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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