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들에 의한 납치, 참수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선교단체들에 일제히 공문을 보내 안전 기본원칙에 충실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석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달 8일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에 의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앱도’ 사무실 테러 사건에 이어 교토 겐지 씨 등 일본인 인질 2명이 무장단체 IS에 의해 납치돼 참수되는 일 까지.
국제 정세는 이슬람 무장단체의 끊이지 앟는 테러행위 때문에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도 더 이상 테러 무풍지대가 아니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국가에 다수의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어 이들의 안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선교사들의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처요령을 준수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개인 대처요령으로는 항상 깨어있을 것, 일정과 동선의 변화를 주고 보안을 철저히 할 것, 노출을 최소화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중동국가에서 대형집회를 자제하고 최신위기정보에 항상 민감할 것, 이동시 방문 예정지 정보를 최대한 수집할 것 등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공문을 보내면 각 선교단체들을 통해 100명, 500명의 선교사들에게 보내집니다"
외교부 역시 중동지역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오는 6일 20여개 선교단체, NGO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갖고, 중동지역에서의 선교, 구호활동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선교전문가들은 해외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교회들도 선교지 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무엇보다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고석푭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