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만큼이나 즐길거리 가득한 보라카이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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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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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비치(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잔잔한 파도와 적당한 수심, 보트 위에서 깊은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함까지, 보라카이의 바다는 동남아 어느 지역의 바다와 비교해도 월등히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한다. 때문에 보라카이 허니문을 준비하는 허니무너들은 하나같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기대하기 마련.

디몰(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보라카이는 해가 질 때까지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다이빙, 씨 워커, 제티 보트, 카이트 보트 등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가득하다. 보라카이 섬 곳곳에는 바다만큼이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관광 명소가 있다. 보라카이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디몰'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과 독특한 테마의 마사지 숍으로 가득한 쇼핑 거리이다.

시원한 망고 셰이크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거나 가볍게 발 마사지를 받고, 물놀이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보라카이 바다만큼이나 인파들로 북적인다. 저녁 시간이면 트랜스젠더들이 춤과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어메이징 쇼'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매일 저녁 5시와 7시 30분에 진행되는 어메이징 쇼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보라카이의 저녁을 흥겹게 만드는 요소이다.

루호산 전망대(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보라카이 섬을 한 눈에 조망하고 싶다면 루호산 전망대로 향하자. 루호산 전망대는 전망대만큼이나 전망대로 향하는 방법이 재미있다. 일반적으로 버기카 혹은 ATV를 이용해 전망대 입구까지 이동한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규모는 작지만 시원하게 탁 트인 보라카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해 있다.

2012년 5월에 개장한 보라카이 유일의 놀이공원 '해피 드림 랜드'는 보라카이 메인 로드 어느 곳이든 정차해 승객을 실어 나르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십 여 가지의 놀이기구가 자리해 있으며 트릭아트 박물관, 고카트 등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주말이면 불꽃놀이가 펼쳐져 보라카이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딸리빠빠 시장(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밖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페어웨이 블루워터 골프 클럽, 신선한 해물을 직접 골라 원하는 레시피로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딸리빠빠 시장 등이 있어 하루쯤은 보라카이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색다른 보라카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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